연준의 금리 정책과 ETF 투자전략
미국 연준이 올해 초 선제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최근 들어 입장을 변경했습니다. 물가가 안정되지 않는 한 선제적인 금리인상은 없다고 밝혔으며, 고용지표를 주시하며 경제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고용이 악화될 경우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 현재 시장의 관심은 연준의 금리 방향에 쏠려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갈등: 지수 추종 ETF vs. 채권형 ETF
연준의 금리 정책에 따라 투자자들은 지수 추종 ETF를 선책해야 할지, 금리 인상 가능성을 고려하여 채권형 ETF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몇 가지 중요한 포인트를 고려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금리 변동성의 영향: 금리가 상승하면 일반적으로 채권가격은 하락합니다. 따라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면 채권형 ETF가 매력적이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면 채권형 ETF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2) 포트폴리오 다변화: 한 분야에만 집중하기보다는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여 리스크를 분산 시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배당률: 월 배당ETF를 선택할때는 배당률을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배당률이 높은 상품은 그리인상이나 인하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주요 채권형 ETF 비교
미래에셋 자산운용사와 삼성자산운용사의 대표적인 미국 30년 국채ETF 두 종목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 액티브 ETF(종목코드:476550)
KEDI US Treasury 30Y Weekly Covered Call30 Index지수는 20년 이상 만기 미국국채 ETF의 콜옵션을 매도(30%), 해당 기초자산의 수익률과의 추적오차가 최소화된 ETF를 매수하는(100%)커버드콜 전략의 성과를 추종합니다.
*환헤지 실시
1)기본정보
2)거래정보
3)분배금 현황
4)기간별 수익률(%)
*위의 수익률정보 및 아래 그래프는 운용기간중 발행산 분배금 재투자를 가정 하였음.
변동성: 최근 1년간 일간수익률 기준 표준편차 연환산(운용기간 1년 이내인 경우 전체 운용일수 기준)
5)누적성과 그래프
6)주요보유현황
7)과세내용
-매매차익은 배당소득세 과세(보유기간 과세) : Min(매매차익, 과표증분)x15.4%
-분배금은 배당소득세 과세: Min(현금분배금, 과표증분)x15.4%
■KODEX 미국 30년국채12%프리미엄 ETF(종목코드: 481060)
Bloomberg U.S.Treasury 20+ Year(TLT)+12%Premium Coverd Call Indes(Total Return)를 기초지수로 하여 1좌당 순자산가치의 변동률을 기초지수의 변동률과 유사하도록 투자신탁재산을 운용합니다.
1)기본정보
2)거래정보
3)분배금 현황
4)기간별 수익률(%)
5)누적성과 그래프
6)주요보유현황
7)과세내용
-매매차익은 배당소득세 과세(보유기간 과세) : Min(매매차익, 과표증분)x15.4%
-분배금은 배당소득세 과세: Min(현금분배금, 과표증분)x15.4%
두 ETF 차이점 및 투자전략
두 ETF 모두 만기 20년 이상의 미국국채에 투자하면서 추가로 매월 콜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월 1% 내외의 수익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두 상품간 몇가지 차이점을 주의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1)운용보수: TIGER ETF는 0.39%로 KODEX ETF 보다 높지만, 이는 환헷지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2)배당금지금: TIGER ETF는 주당 배당금이 조금씩 변동하였으나, KODEX는 첫 배당금지급시 안정적인 배당금(104원)을 지급했습니다.
3)자산규모와 성장속도: TIGER ETF는 출시된 지 4개월 만에 자산규모가 4,000억원을 넘겼으며, KODEX ETF는 2개월만에 6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투자는 각자의 판단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어떠한 투자도 개인의 책임이며, 다항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리스크를 분산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리인하에 배팅할 경우 TIGER, KODEX ETF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두 상품의 장단점을 비교하여 자신에게 맞는 ETF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